[교정시작 --- 1개월] [1개월 --- 2개월]  
  [3개월 --- 6개월] [7개월 --- 9개월]  
  [10개월 --- 15개월] [16개월 --- 18개월]  
  [19개월 --- 교정끝] [보정시작 --- 보정중]  
 
 

[19개월 ---- 교정끝]

2005년 7월 9일(토)

고무줄을 갈아 주셨다.

 

2005년 7월 21일(목)

방학을 했기 때문에 보충이 끝나고 3시 반 쯤 치과에 갔다. 여름이 되니 날씨가 매우 더웠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들어 갔다. 들어가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나서 윗 쪽 교정 장치를 떼어 주셨다. 희한하게 생긴 기구로 뚝 뚝 떼어내는데 장치가 떨어져 나왔다. 이렇게 간단하게 떼어지다니....붙일 때와는 달리 참 허무하단 생각이 들었다. 떼어낸 장치를 보고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게 1년 반 동안이나 내 입속에 있었다니..라는 생각을 했다. 맨 처음 교정 장치를 내 이에 붙이기 위해 내 이에 칠했던 본드를 제거하기 위해, 이 썩었을 때 갈아내는 기계로 굳어있는 본드를 제거했다. 이가 시리거나 아프진 않았지만 긴장해서인지 좀 힘들었다. 간호사 언니가 장치를 떼어낸 치아를 깨끗이 닦아 주었고 물렁한 것으로 치아 본도 떴다. 담 주 월요일 날로 약속을 잡았는데 이 날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주의를 주셨다. 아마 보정장치를 끼우실 것이다.

교정 장치를 떼어내고 이를 닦았는데 원래 이 닦을 때 이렇게 편햇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랫 쪽도 빨리 떼어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윗 쪽이라도 장치를 떼어내니 매우 홀가분하고 좋았다.

(원장님 설명) 이 환자는 그동안 내심 속으로 무척이나 이 날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료가 거의 되가는 즈음에서도 빨리 치료를 끝내달라고 재촉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잘 치료해서 끝내려고 하시나 보다 하고 착실히 기다려 준 것입니다. 사실 이 환자의 교정치료기간을 되돌아보면 충치치료기간 빼고 정확히 1년 6개월인데 처음 진단과정에서 예상 치료기간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이었음을 고려하면 아주 빨리 치료된 것입니다. 저는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대한 치료기간을 줄여서 치료목표를 달성하는 것 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인 저의 경우 치료기간이 2년 전후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어떤 경우는 예상치료기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교정치료기간은 환자의 연령, 처음 상태, 의사의 치료경험 및 기술, 협조도, 특이하게 잘 안 움직이는 치아 등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비슷한 증상일지라도 일률적으로 1년 반 혹은 2년 을 약속드릴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보정장치를 끼워야 합니다. 보정장치는 고르게 이동된 치아가 치료 전의 위치로 복귀하지 않도록 새롭게 이동된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참고] 치아에 붙이는 교정장치를 영어로는 브라켓 혹은 브레이스 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 경 미국의 일부 교정장치 제작회사에서는 무결찰철사 브라켓 혹은 무결찰고무링 브라켓 (교정용 철사를 브라켓에 결찰<묶어준다는 뜻>시켜주는 결찰용 철사 혹은 결찰용 고무링을 사용 않는 브라켓이라는 뜻으로 상품명은 회사에 따라 다양하며 대표적 상품명으로는 “데이몬 장치 혹은 브라켓”이 있습니다) 개발하기 시작하여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한참 소개되고 있는데 제조회사에 따르면 이 장치의 큰 장점이 교정치료기간의 단축 (약 25% 혹은 3-6개월) 혹은 내원 횟수의 단축 이라고 합니다. 이 장치는 결찰용 철사나 결찰용 고무링 대신 브라켓에 내장된 미니 뚜껑을 이용하여 교정 철사를 브라켓 내에 집어넣고 닫는 방식입니다.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볼때 매우 편하며 가는 결찰용 철사에 손끝을 찔릴 위험도 없습니다.

보다 발달된 장치의 출현은 반가운 일 입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하고 궁극적인 것은 치아를 이동시키는 생역학적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이것을 올바로 임상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2005년 7월 25일(월)

의자에 누워 있는데 간호사언니께서 노란색 치아모형 위에 만들어진 보정장치를 가져 오셨다. 잠시 뒤 선생님께서 오셔서 장치를 약간 다듬으신 후 내 입 안에 끼워 주셨다. 그리고 거울을 보여 주면서 내가 이 장치를 입 안에 어떻게 넣고 빼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밥 먹을 때랑 이 닦을 때를 빼고 24시간 끼우고 있으라고 하셨다.

그 동안 밀렸던 월 처치료와 보정 장치비를 지불하고 치과를 나섰다.

(원장님 설명) 이 환자가 윗 치열에 끼게되는 장치는 가철성 보정장치입니다. 보정장치는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함부로 다루어서 철사가 휘게 되거나 부러지면 안 됩니다. 소독한답시고 끓는 물에 넣고 끓이면 변형됩니다. 흐르는 찬 물에 칫솔을 이용해서 꼼꼼히 닦아서 끼우고 끼우지 않을 때는, 특히 가족들과 외식을 할 때는, 치과에서 받은 케이스에 담아서 엄마 핸드백 속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휴지에 싸서 식탁 위에 놓을 때 가장 분실이 많습니다. 그리고 뒷 호주머니에 넣으면 의자에 앉으면서 장치가 변형되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른 환자가 윗 치열에 가철성 보정장치를 끼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정장치를 착용시키는 기간은 치과마다,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의 치과의 경우 보정장치를 착용시키는 기간은 처음 약 6-9개월 정도는 하루 24시간 장착시키고 그 후는 상황을 봐서 보정효과가 안정적이라 생각되면 다음 6-9개월 정도는 하루 반나절 만, 즉 저녁식사 후부터 취침시간은 물론 아침 식사 전 까지만, 끼우게 합니다. 따라서 최소 1년 내지 1년 반 동안은 보정장치를 끼웁니다. 만약 재발현상이 염려스러우면 1년 반 이상도 끼우게 합니다. 환자는 전혀 불편 하지 않으며 사회생활도 지장도 없습니다.


2005년 7월 29일(금)

오늘은 아래 치아에 붙어 있었던 장치도 오늘 떼어 냈다. 드디어 !! 1년 반 동안 붙이고 있었던 장치들이 떨어져 나가는 날이다. ㅋㅋㅋ. 전 번 윗니 장치 떼어내던 것처럼 했다. 다 떼어내고 나니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으셨다. 그리고 엑스레이실로 들어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마치 맨 처음 교정치료를 시작 했을 때와 비슷했다.

엑스레이실 에서 나와 다시 의자에 앉아서 아래 이빨 본을 떴다. 치료 후의 치아모형을 제작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치료 전의 모형도 보관되어 있을 것이므로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선생님께서 아래 치열에도 재발방지 장치를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아래 앞니 안쪽에 가는다란 철사를 붙여주셨다. 윗 치열에는 혼자 넣고 뺄수 있는 장치인데 아래 치열에는 붙여서 고정시켜 버린 것 같다. 윗 장치에 비해 편하게 느껴지긴한데 간호사 언니가 이 부위에 잇솔질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왜냐하면 원래 이 부위가 치석이 잘 생기는 부위인데 철사까지 붙여져 있으니 치석이 더욱 잘 끼게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전번에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 주시는데 현재 치아의 맨 뒤의 아직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잇몸 뼈 속에서 뿌리가 덜 형성되어진 치아를 가리키며 이것이 사랑니인데 상하좌우 네 군데 모두 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특히 아래 사랑니가 꼭 말썽을 일으키므로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뽑아야 된다고 하셨다. 현재보다 조금 더 위로 자라면 그 때 뽑아야 된다고 하셨다. 뿌리가 길게 형성이 되어 버리면 뽑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하셨다.

또 말씀하시길 현재 충치가 보이는데 조만간 약속 날짜 잡아서 치료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다. 교정치료 후 충치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종종 있다고 하셨다. 나의 경우 불가피하게 치아 갯수가 적어졌으므로 더욱 신경 써서 관리를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6주 후로 약속을 잡았다. 교정치료는 끝났어도 장치를 떼어낸 후 보정기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 주실 모양이다.

(원장님 설명) 다음은 환자의 교정치료 후 얼굴 사진 및 구강내 사진입니다. 아랫 치열에 보정장치를 붙이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통상적으로 윗 치열에는 스스로 착탈시키는 가철성 보정장치(2005년7월25일 참조)를 끼우게 하지만 아래 치열에는 고정성 보정장치를 치아 뒷면에 접착시킵니다. 즉 아래 앞니의 뒷면에 붙여지는 장치입니다. 보통 아래 앞니가 교정 후에도 제일 많이 재발이 빈번한 위치이므로 안정성 있도록 아주 가는 철사를 아래 앞니 치아 뒷 면에 아예 고정시켜 버리는 방법입니다. 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으므로 환자는 반영구적으로 붙이고 있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소 5년 정도 후에는 떼어 내기도 합니다. 아래 치열 뿐아니라 윗 치열에 고정성 보정장치를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은 다른 환자의 상악과 하악 치열에 각각 고정성 보정장치가 붙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보정기간에도 약 3-4개월 간격으로 내원시켜 보정상태와 충치문제, 치주문제, 사랑니 문제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점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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